8살..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눈앞에 자꾸 빛이 보인다고해요.. 눈을 감아도 보이고 떠도 보이고..어두운곳이나 환한곳 모두다요.. 초록색 빛도 보이고,,빨간색,,노란색..등등.. 일직선으로 보이기도하고 동그랗게 동전만하게 보이기도한다고 하구요.. 한 일주일 에서 열흘정도 전부터 자꾸 그런말을 하는데.. 그러면서 자꾸 울기만 합니다..학교에서도 울고..집에서도..학원에서도..시도때도없이.. 이상한 빛이 보인다면서 안보였음 좋겠다고 울기만 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저런 증상들을 보이는데.. 최근에 공부때문에 좀 뭐라 했는데..그것때문에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눈에 이상이 있는건지.. 얼마전에 안과가서 검사 했을때 눈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약간의 난시가 있다고는 했었어요..문제 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첨엔 아이가 그런말 하면서 울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을 쭉 저러니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아이가 왜 저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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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빛이 둥둥 떠다니는 증상이 눈을 감아도 보이면
통상적인 비문증이나 눈의 이상을 동반한 질환일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안과 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면 안심하셔도 되는데요,
정서적인 문제로 인해서 증상이 생긴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빛이 보인다고 불안해하고 울때 계속 괜찮다고 다독거려주고 불안하지 않게 해 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