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대로입니다. 어느날 어느순간 예고도없이 갑자기 눈이 부분적으로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뭐랄까.. 눈에 뭔가 붙어서 시야를 가리고 있는 느낌으로.. 처음엔 콩알만하다가 점점커지더니 시야의 1/3정도를 가리고 시야의 가장자리로 사라집니다... 이 증상은 처음이 언제인지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무지 어릴때부터 였던것 같습니다만, 시야를 가리고 있을땐 속이 울렁거린다고 해야하나.. 토할 것 같구요.. 가리고 있는게 사라지고 나면 두통이 몰려옵니다. 어릴땐 진짜 그 두통만으로도 난리도 아니었는데 요즘은 익숙해졌는지.. 처음에 눈을 가리기 시작하면 바로 자리깔고 누워 잡니다. 시야를 가리는건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을때부터 30~40분후면 사라지고요 두통은 대여섯시간쯤 지나면 사라집니다. 두통까지 완전히 사라지면 완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힙니다만 이게 재발하는게 빠르면 하루정도고 느리면 두세달가량 잠잠해서 언제 이렇게될지 모르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아직까지 그런적은 없지만, 학교 시험볼때 이런일이 생기면.. 좋지 못하겠죠..
도대체 이건 무슨병인가요 ↑ 이분 증상이 제 증상과 완전히 똑같네요.. 딱 이럽니다.
아 적어도 이거 병명이라도 알고싶네요 이거 제 생각에 안건드리고 놔두면 평생 갈 것 같은데 말이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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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설명을 자세히 잘 해주셨네요.
눈의 이상은 아니고 전형적인 편두통의 눈에 나타날 수 있는 전조증상(Aura)입니다.
증상이 자주 생기면 신경과로 가셔서 편두통이 심할 때 먹는 약을 처방받아 드시면
조금은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