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때부터 안경을 쓰다 19살때부터 잘 안썼어요. 안경 쓰기가 너무 싫은데 렌즈끼면 바로 결막염이 와서 못 쓰겠고.. 수술은 좀 걱정되서 걍 안보이는대로 대강 지냈는데요.. ;;; 안 쓰더라도 간간히 안경은 맞추었습니다. ;; 근데 한 4년전부터 난시가 있다며.. 맞추는 안경마다 불편해요. 쓸때도 어지럽고 벗어도 어지럽고.. 시간이 몇십분쯤 지나서 적응되면 괜찮아지지만 이런 어지럼 때문에 안경 쓰기가 더 싫으네요. 전에는 안경써도 이렇지않았던거 같은데 난시교정 때문인가요?
요즘엔 차라리 수술하는게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안구건조가 심해 어쩔땐 눈물 질질 흘리며 눈 뜨고 있기도 힘들때가 있어요. 또다시 안경을 맞춰봐야될지 수술을 생각해봐야할지....어쩌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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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일단 현재 질문자 분의 시력과 안구의 상태를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인이 되어서 난시가 들어간 안경은 처음 맞춰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쓰고 벗고 할 때만 어지럽고, 계속 끼고 있어서 적응이 되면 안경 착용 시간을 꾸준히 늘리면 지금 불편은 많이 없어질 수 있을 겁니다.
시력교정술 여부도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