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어릴 적 간헐성 외사시 수술은 받은 적이 있는데 책을 많이 봐야해서 새벽 늦게까지 책을 보고 했더니 조금만 피곤해지면 외사시가 나타나고, 의식하면 다시 돌아옵니다. 이야기를 하다가도 제가 의식하지 못했는데 외사시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심해진 것 같아서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력이 많이 나빠서 시력교정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겨울에 렌즈삽입술도 하려 했는데 렌즈삽입술을 먼저 하고 간헐성 외사시 수술을 받는 것은 무리일까요? 아니면 반대로 간헐성 외사시 수술을 받고 렌즈삽입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대로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두 수술 모두가 가능한지... 보통 얼마의 기간을 두고 수술이 가능한지.. 두 수술 모두 가능하다면 어느 수술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이 세 가지를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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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간헐성외사시 수술과 시력교정술은 어떤 수술을 먼저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외사시 수술을 한번 했었고 렌즈삽입술을 해야 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다면 시력교정을
먼저 하고 사시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헐성 외사시는 수술 한 뒤에 양쪽 눈 시력이 좋아서 초점을 사물에 잘 맞추면 수술 결과도 좋습니다.
두 수술간의 간격은 렌즈삽입술을 시행하고 보통 3달 정도 뒤면 완전히 안정이 되니까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3개월 정도 후에 사시수술을 하면 될 듯 합니다. 시간 여유가 없으면 한달 정도 뒤에 해도 무리는 없겠으나
최대한 안전하게 하려면 3달 정도는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