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자면 3D입체영상처럼 자잘 자잘 한것들이 떠다니네요.. 예전에 안과가서 봤더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신경쓰지 말라고는 했지만, 이게 더 심해졌어요. 신경안 쓸래야 안쓸 수가 없드라고요. 그냥 눈 뜨면 바로 보이는것이 자잘자잘한 투명한 물질들이 떠다니는건데, 어떻게 신경을 안써요.. 그리고 빛만 보이면 보이네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걱정이 되셨는지 인터넷에 찾아보시니까 망막 분리증? 이런 병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의사 선생님은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하시고.. 참 난감해서요..
만약, 자잘자잘하게 떠다니는 투명한 물체의 증상이 무슨 병일것 같다라고 느끼시면 무슨 병인지라도 써주세요. 그리고 이게 중학교 일학년때부터 약간식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제 6개월이 다 차서 안과에 가봐야하거든요, 거기서 시력검사라고 하면, 눈 밖에말고, 눈안에까지 검사하려면 뭐라고 말해야하나요? 그리고, 안과에서 눈 검진하러 왔는데요 라고해서 눈 검진을 받으면 무언가 이상이 있는지 다 나오나요?? 막, 백내장이라든지, 위에서말한 망막 분리증이라든지... 참 궁금해서요. 맨날 시력 검진만 받아서 시력검진만하면 눈에 무슨 병이 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안과가면 뭐라고 말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서요.
너무 길게 말했네요 정리하자면 딱 두가지입니다. 1. 눈에 자잘자잘한 투명한 물체가 떠다닌다. 이것이 무슨 증상이고, 어떤 병일 것 같으시면 병도 같이 써주세요
2. 안과에가서 다시 검진을 받아봐야하는데요, 시력검진뿐만아니라 눈 표면과 눈 안에 (눈 전체)에 뭐 안좋은것이 있나 없나 알고 싶으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좀 걱정이 되서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쓰는데요, 저는 당뇨없구요, 눈의 혈관이 터진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근시이면 이런 증상이 있다고도 하는데요, 근시이긴하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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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시야에(눈 앞에)검은 점이나 파리, 거미줄, 아지랑이 같은 것이 움직이거나 떠다니는 증상은
비문증(날파리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은 근시이거나 나이가 많을 때 잘 생기는데
눈 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리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부분적으로 섬유화되거나
후유리체박리(원래 붙어있던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는 것, 불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증상인
광시증도 잘 동반됩니다)가 진행할 때 잘 나타나게 됩니다.
비교적 어릴 때 별다른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날파리증은 생리적인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으나
병적인 날파리증(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에 동반)도 있으므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가리거나, 비문증 양상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단 안과진료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안과 가서는 그냥 있는 증상 그대로를 말씀하시면 눈 안쪽까지 검사를 해 주실 겁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