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2때 갑자기 충혈이심하고 그래서 병원을 갓는데 포도막염이라고 그러더라고요. 빨리 와서 다행이라며 안약을 처방받고 병원 꼬박꼬박 잘다녀서 나앗습니다 . 근데 고2에 갑자기 눈이 아프고 앞이 뿌옇고 그래서 아..재발인가하고가봣더니 그렇더군요.. ㅜㅜ 그때 치료를 다시받고 의사선생님이 평생 술과는 멀리하고 피곤하게하지말라시던데 피곤하지않게 일찍 자고 무리안하고 그럴순 잇는데 나중에 크면 솔직히 술마실 자리는 어쩔수없이생기자나요 .. 술을 아예먹으면 안되는거에요 ?? 그리고 금주와 피곤하게하는거 말고 또 조심해야될게 머가잇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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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포도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으셨군요.
포도막염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눈의영양공급을담당하는조직으로포도막이라는것이있습니다.
빛의양을조절하는사진기의조리개에해당하는홍채, 눈의압력을유지하게방수를만들어내는모양체,
필름에해당하는망막에영양을공급해주는맥락막을통틀어서포도막이라고하는데, 이부위의혈관계에
염증이발생하였을때포도막염이라고합니다.
원인은외인성으로외상이나외래성감염으로도오지만, 많은경우내인성으로발생하며원인을알수없는경우가대부분입니다.
심하지 않은 포도막염은 치료도 잘 되고 별다른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잘 낫는데요, 자주 재발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년 간격으로 두번 생겼으면 자주 재발하는 형태는 아닌데요, 지금은 그리 신경쓰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지내시면 됩니다.
음주는 나중에 재발이 잦지만 않으면 적당히 드셔도 됩니다. 아직 걱정할 일은 아닐 듯 하구요.
어린나이에 생긴 포도막염은 류마치스성 질환과 동반 가능성이 조금은 있으므로 재발이 잦거나 몸의 다른 부분에 이상이 있으면 내과에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구요, 아니면 그냥 지내셔도 아무 문제 없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