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하면 좀 이해하시기가 어려우실것같아서 그림 첨부합니다. 이게 사람손으로 v를 한걸로 칠게요. 보통 밤에 자려고 누우면 처음에는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점점 동공이 커지면서 시야가 눈에 들어오잖아요? 그러면 아 저기엔 뭐가있고, 여기엔 뭐가있다 라는식으
로 물체의 형태는 알수있어지잖아요. 근데 저같은경우는 아래 그림처럼 눈 한가운데에 맹점(?)같은게
잡혀버려서 맹점안에 손을 위치하게되면 손가락 두개를 폈는지, 세개를 폈는지, 손가락을 다접었는지
아예 구별이 안갑니다. 동네안과에서는 제말을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아예 이상없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이번에 곧 군입대를 앞두고있어서 야밤에 불침번 근무설때 걱정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왼쪽은 저 맹점같은게 좀 더 작고 덜한반면 오른쪽은 시야의 50%이상이 저런식이라
좀 상당히 곤란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안보이는부분은 아주 약간 줄어들지만 계속 존재하구요.
낮에는 안그런데, 밤에 이러니 미치겠습니다. 내일 대학병원에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 혹시 그전에
이 증상이 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밤에 제 시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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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 네이버 지식 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우리 눈에서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의 종류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추체와 간체인데요,
추체는 밝은 빛에 반응을 하고, 간체는 어두운 환경에서 주로 반응을 하는 세포입니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암순응에 관여하는 세포가 간체인데요,
이 간체기능이 저하되면 문의하신 분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체이상은 대부분 시력과는 관련이 없으며, 선선성으로 생기고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세한 이상 여부는 망막전위도 등의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므로
대학병원 진료 받으시면 명확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