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수술을 한지 1년반정도 되었습니다. 수술 당시 나이가 26이었는데요, 25살이 넘으면 더 이상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며 수술을 권해서 비싼 돈 주고 토릭ICL을 했는데요.
수술 후 시력이 1.2/1.5까지 나왔어요 근데 점점 시력이 나빠지더니 지금은 0.4/ 0.7까지 떨어졌어요 근데 지금도 시력이 쪼끔씩 나빠지는 것 같아요ㅡ ㅡ;;;;
의사쌤한테 말씀드렸더니 당황스러워 하시며, 굉장히 드문 경우인데 시력이 나빠졌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상담할 땐 그런 경우가 없다고 해놓고, 지금 와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고만 하고,,,, 너무 답답해요 ㅠ
그래서, 다시 재수술을 요청했더니 아무래도 강막을 열고 다시 수술하는게 눈에 부담이 많이 가니깐 안하는게 낫다고, 이 상태에서 라식을 살짝 하라시네요 ;;;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정말 다시 재수술하는 게 눈에 그렇게 안좋은가요? 지금 이 상태에서 뭐가 최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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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에서 근시퇴행은 나이와 관계 없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일년만에 근시진행이 많이 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는 하지만, ICL 을 삽입할 정도로 심한 근시에서 근시퇴행은 시간이 많이 지나면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글쎄요, 지금 당장은 수술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어떤방법이든지 수술을 해 놓으면 다시 근시가 진행할 수도 있어서 조금 더 기다렸다가 일년 이상 도수가 증가하지 않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