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확하게 12월18일 아침에 다래끼가 난 것을 확인했는데요,
그 몇주전에 다래끼를 쨋다가 너무 아팠던 경험을 한 뒤라 겁을먹고 없어지겠지 하며 다래끼를 쨀때 받아왔
던 약을 먹고 안약을 넣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다래끼가 아직까지 남아있고 그 크기도 상당히 크며 딱딱한 상태입니다. 혹이아닐까 의심할 정도로요..
이게 다래끼가 맞는지 약물만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다래끼 쨀때 원래 마취를 해도 아픈건가요? 너무 아프던데ㅠㅠ 여튼 답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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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다래끼 종류 중에 급성 염증이 소실되고 난 뒤에 단단한 알맹이가 남아 있는 다래끼를 콩다래끼(산립종)이라고 합니다. 콩같이 단단하게 만져진다고 하여서 이름이 그렇게 붙어져 있는데요, 콩다래끼는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절개를 해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급성기가 지난 상태에서는 충분히 마취하고 하면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보통 다래끼가 아픈게 조직이 많이 부어있고 고름도 차있으면 마취가 잘 안되서 아픈데요, 급성기가 지난 상태면 마취가 어느 정도는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