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2012.03.30 21:52 조회 수 : 7384
앞에 동네 안과 가가지고 다 치료하고햇는데 아무 이상 없다네요 ;
근데 제 눈에는 보이거든요
설명할 수가 없는데 ;; 폭죽놀이도 하고 난리에요
이거 심하면 실명가나요? 아 너무 두려워요 큰병원가서 진단 받아봐야하나요
2012.04.02 20:31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시야에(눈 앞에)검은 점이나 파리, 거미줄, 아지랑이 같은 것이 움직이거나 떠다니는 증상은
비문증(날파리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은 근시이거나 나이가 많을 때 잘 생기는데
눈 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리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부분적으로 섬유화되거나
후유리체박리(원래 붙어있던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는 것, 불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증상인
광시증도 잘 동반됩니다)가 진행할 때 잘 나타나게 됩니다.
비교적 어릴 때 별다른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날파리증은 생리적인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으나
병적인 날파리증(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에 동반)도 있으므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가리거나, 비문증 양상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단 안과진료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동네 안과라도 기본적인 진료는 다 할 수 있고 진료를 해보셨으면 큰병원가서 따로 검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뭔가가 문제가 있는 비문증이면, 동네안과에서 큰병원을 가라고 했을 것입니다.
생리적 비문증이 실명까지 진행하고 하는일은 절대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시야에(눈 앞에)검은 점이나 파리, 거미줄, 아지랑이 같은 것이 움직이거나 떠다니는 증상은
비문증(날파리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은 근시이거나 나이가 많을 때 잘 생기는데
눈 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명한 젤리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부분적으로 섬유화되거나
후유리체박리(원래 붙어있던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는 것, 불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증상인
광시증도 잘 동반됩니다)가 진행할 때 잘 나타나게 됩니다.
비교적 어릴 때 별다른 이유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날파리증은 생리적인 것으로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으나
병적인 날파리증(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에 동반)도 있으므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가리거나, 비문증 양상이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단 안과진료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동네 안과라도 기본적인 진료는 다 할 수 있고 진료를 해보셨으면 큰병원가서 따로 검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뭔가가 문제가 있는 비문증이면, 동네안과에서 큰병원을 가라고 했을 것입니다.
생리적 비문증이 실명까지 진행하고 하는일은 절대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