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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2.07.16 15:58 조회 수 : 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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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15일 일요일) 6시에 설거지를 한후 고무장갑을 벗고 손을 씻지않은채로 
문득 눈이가려워 눈을 비볐습니다. 무언가 언뜻 이건 아니다 싶어 손을 소독하고 다시비볐습니다..

그리고 2~3분이 채 지나지않아 눈알이 빨갛게변하더니 어머니말씀으론 흰자가 탱탱 부었다고 하셨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나마 집에있던 '아이필'이라는 안약을 넣었습니다. ..좀 많이요. 독한약인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눈밖에 투명한 막이 가로막은듯한? 되게 끼고 뻑뻑한.. 이물감, 
겉으로 볼때도 뭔가 투명한게 있는듯 한 느낌이였습니다.
눈물이 계속 고이고 눈꼽도 평소보다는 빠른속도로 분비 되었습니다.

오른쪽눈의 상태가 조금 더 심했구요, 만져보았을때 둘다 부었지만 오른쪽이 훨씬 더 부은것이 느껴졌습니다.
심한 오른쪽눈에는 솜을 붙이고 누워있었구요, 그 뒤 할일들은 다 취소하고 그냥 누워있다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붓기는 조금 가라앉았지만 빨간것과 투명한것(?)은 별반 다를게 없더라구요.
이물감은 많이 줄었었구요. 
학교에 안약도 들고 가서 한 4교시쯤에 안약 한번 넣었는데 
조금 하얘지는듯 싶다가 다시 새빨개졌다고 했습니다(친구들이).

지금 안과를 가기에는 사정이 조금 있어서요, 내일 아침 일찍가던가 내일 방과후나 조퇴하고 갈 생각인데,
그전에 무슨 병이며 어떻게 대처하고 가야할지가 궁금합니다.

무슨병인지가 제일 궁금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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