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8세인 제 동생이 간혈성 사시 진단을 받았습니다. 발견한건 3개월 전쯤인데요. 처음엔은 10p인가 그정도였는데 오늘 가보니까 20p인가 그정도라면서 수술을 추천헀데요.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까 수술해도 가림치료같은건 계속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1. 꼭 수술을 해야하나요?
2. 집이 경남양산인데 잘하는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3. 입원은 얼마나하나요
4. 수술비용은 얼마인가요?
5. 재발이 될수도 있나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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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입니다.
간헐외사시라고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헐외사시를 수술 하는 경우는 한쪽 눈 시력이 떨어져 있는 약시가 생긴 경우,
눈이 돌아가는 때가 많아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까이 볼때 눈이 많이 피로해져서 학업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
지금 20 프리즘디옵터면 그리 많이 표시는 안 날테고, 약시도 없을 텐데요,
아마 진료하시는 선생님이 사시각이 갑자기 늘어나서 수술을 생각해보자고 한 듯 합니다.
당장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눈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니까 천천히 알아보시고 수술을 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보험 수가 체계가 만10세 까지 사시수술이 보험이 적용되어서 아직 시간은 있는 편입니다.
입원은 전신마취를 할 것이니까 필요한데요,
당일 수술로 입원을 하지 않고 수술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수술 비용은 병실이나 입원기간에 따라서 차이가 많아서 수술하실 병원에 문의를 하셔야 될 겁니다.
간헐외사시 수술에 가장 문제가 재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재발률이 20~30% 가량 되어서 비교적 높은 편이기는 합니다.
사시각도가 30 정도 되면 표시가 많이 나서 수술을 생각하는데요,
20 정도면 아직 조금 더 두고 봐도 될 듯합니다.
물론 시력이나 입체시에 문제가 있으면 수술을 서둘러야 하구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