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오래 전부터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안구건조증인줄 모르고 눈을 비벼서 염증이 생기고서야 알았는데요. 지금은 염증은 없는데 눈은 여전히 뻑뻑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서 눈이 아픈건지도 모르겠는데 인공눈물을 넣으면 완화되는 것으로 봐서 안구건조증 같기는 하고, 전에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고 완전히 낫지 못했어서 안구건조증은 맞는것같은데 제가 지금 기숙학교를 다니고있어서 병원에 꾸준히 다니지는 못합니다. 우선은 급한대로 방부제 없는 점안액을 사서 넣고 있는데... 전에 갔던 병원에서는 포비돈인가? 하는 점안액을 쓰라고 해서 썼었는데요.
기숙학교다보니 식단조절은 힘들어서 비싼 약을 먹는다거나 임의로 눈에 좋은 식단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다른 방법이라거나 적어도 장기간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 인공누액이 있으면 좀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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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네이버 지식인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인공눈물을 넣으면 완화되면 지금 같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서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안과가서 처방받아서 사용하는 인공눈물이 좀 더 낫긴 하겠지만 사정이 안되시면 약국에서 파는 무방부제 인공눈물도 눈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인공눈물에 대한 개인차가 있어서 뭐가 낫다 이렇게 추천해 드릴 수는 없겠는데요, 지금 쓰시는 인공눈물이 넣어서 눈이 편하게 된다면 그거를 계속 넣어도 될 겁니다.
그리고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물을 많이 드세요.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숙사 내부에 가습기를 틀어 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구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