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원래 술을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장난아니게 시뻘개지고 그러는 술에약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저는 소주를 2잔 이상 마신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8월 말쯤에 친구들과 소주를 잔뜩마셨습니다. 잔뜩은 아닌데 제 기준에선 잔뜩이었어요 계속 소주잔 가득해서 10잔 정도를 마셨는데요. 마실땐 잘 몰랐는데 집에 올때쯤 부터해서 새벽내내 토하고 미치는 줄알았습니다. 막 식도 다까이는 기분들고.. 쨌든 눈떨림이 시작된건 그때쯤 부터인거 같습니다. 왼쪽눈 왼쪽 윗부분이 떨리는데요. 신체 활동을 할 땐 잘모르겠는데 공부할때 참 거슬리네요. 거의 두달가까이 떨리는데요 병원을 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겨우 이정도로 시간을 내서 병원가기는 좀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술을먹고 간이 안좋아지면 오른쪽눈이 떨리고 신장이 안좋아지면 왼쪽눈이 떨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저는 신장이 안좋아진건가요?? 18세 나이에?? 그럼 두달동안 신장이 회복이 안되서 여태까지 떨리는 건가요? 현재 식습관은 매일 진짜 규칙적으로 먹습니다. 거의 똑같은거만 먹어요 아침은 현미밥, 시금치나 비슷한 초록색나물, 가지, 콩나물 등, 감자조림, 참치캔, 호두 몇알, 사과 반개 점심은, 양배추,마요네즈,참치캔,각종 다진채소,찐고구마,건포도 등등이 들어간샌드위치와 호두 그리고 과일을 먹습니다. 저녁은 아침과 비슷하게 먹어요, 제육볶음, 닭고기 이런것도 먹고 간식,야식은 안먹습니다. 운동은 요즘 안하구요.. 저는 눈떨림의 원인을 알고싶고 해결책을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1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안과 상담의 정중영 입니다.
눈떨림으로 신경이 쓰이시군요.
안검경련 혹은 안검연축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안윤근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대개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전해질 이상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나 바나나 등이 도움이 된다고는 하는데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문의 하신분은 아마 구토로 인한 탈수로 전해질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증상이 시작된 듯 한데요,
한번 자극이 되면 전해질이상이 없어도 계속 지속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회복을 하는데요, 상당기간 동안 오래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한달정도 있으면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하면 3개월 정도도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 지속된다고 해도 불편함 이외에 다른 문제가 생기는건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지내세요.
떨리는 빈도가 점점 증가하거나 눈에 다른 증상이 있으면
안과에서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