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란?
장점과 단점
시술과정
하드렌즈 종류
관리 및 주의사항

산소 투과력이 우수한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서 산소 공급이 좋고, 렌즈 크기가 작아서 움직이는 폭이 크기 때문에 눈물 순환이 우수하여 각막의 습윤성 유지와 노폐물 제거에 유리합니다.

과거 하드렌즈는 렌즈 건조가 많았지만, 근래의 RGP렌즈는 불소화합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습윤성이 좋고, 건조감이 적어서 경도의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난시교정 효과가 소프트렌즈보다 탁월해서 난시가 심한 사람들은 RGP렌즈가 적합합니다.

다만, 재질이 딱딱해서 처음에는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1~2주 정도 지나면서 적응하게 되면 큰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드렌즈여야 하는가?

각막은 눈물, 각막 주변부의 혈관, 결막 혈관 등에서도 산소를 공급받지만, 주로 눈물에 녹아 있는 대기중의 산소로부터 받습니다. 눈을 뜨고 있을 때 각막은 산소 분압이 약 155mmHg인 대기와 접촉하여, 눈을 감고 있을 때는 주로 윗 눈꺼풀의 혈관으로부터 산소공급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잠을 잘 때 각막 표현의 산소 분압은 약 55mmHg 정도로 떨어지게 되어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7시간 잠을 자도 약4%의 각막부종이 생깁니다.

렌즈 착용시의 산소공급을 보면, RGP렌즈는 콘택트렌즈를 통해 산소가 전달되기도 하고, 눈을 깜빡일 때 렌즈가 움직이면서 렌즈와 각막사이의 눈물이 약 10~20% 교환되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소프트렌즈는 눈을 깜빡일 때 렌즈 밑의 눈물이 거의 교환되지 않으며(약 1%), 각막의 산소공급은 오로지 렌즈를 통해 전달되는 산소에만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산소전달률이 같은 RGP렌즈와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잠을 잤을 때 비슷한 정도로 각막부종이 생겼더라도 아침에 눈을 뜨고나면, RGP렌즈의 경우가 빨리 없어집니다.

1. 장점
재질의 산소투과성(DK)이 높습니다.
산소투과성 30~150
렌즈의 산소전달률(Dk/L)이 높습니다.
저산소증으로 인한 각막의 합병증이 적습니다.
렌즈와 각막 사이에 있는 눈물의 교환이 잘 됩니다.
각막의 산소공급이 증가하고, 렌즈 밑의 이물질의 배출이 용이합니다.
각막난시의 교정이 잘 됩니다.
소프트렌즈는 각막에 밀착되어 각막난시가 교정이 거의 되지 않지만, RGP렌즈는 각막의 모양과 관계 없이 구면형태의 렌즈 앞면이 새로운 굴절면을 이루므로 각막난시의 교정 효과가 있습니다.
각막 및 결막의 합병증이 적습니다.
각막에 산소 공급이 많고, 콘택트렌즈와 각막 사이의 눈물 교환이 잘 되며, RGP렌즈 재질내로 미생물이 침투하지 못하고, 렌즈 표면에 침착물이 잘 붙지 못하므로, 합병증이 적습니다.
표면 침착물이 생기지 않으며, 관리가 쉽습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처럼 렌즈 재질에 구멍이 있는 구조가 아니므로, 미생물이나 불순물이 재질내로 침투하지 못하고, 렌즈 표면에 침착물도 소프트렌즈보다 덜 생기므로 소독이나 세척 과정이 간단합니다.
소프트렌즈에 비해 수명이 깁니다.
소프트렌즈의 수명은 평균 8개월 10개월 정도인 반면에 RGP 렌즈는 1~2년 이상의 착용이 가능합니다.
2. 단점
렌즈에 적응이 어렵습니다.
렌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이물질의 진입이 많고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각막의 모양을 일시적으로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1. 외안부 및 세극등현미경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통해서 우리 눈에 있는 각막과 결막 부분에 대한 이상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렌즈 착용 전의 전반적인 눈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2. 시력측정 및 굴절검사(ARK)
현재의 굴절 이상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검사로, 나안시력과 최대 교정시력을 결정하여 렌즈 착용 후의 예상시력의 기준이 됩니다.
3. 각막 굴곡도 검사
각막의 모형과 굴곡상태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RGP 하드렌즈를 개개인의 각막모형에 따라 맞춤제작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됩니다.
4. 각막 형태 지형도 검사
중심도 각막의 모양 뿐만 아니라, 주변부 각막의 정확한 모양을 파악하여 가장 이상적인 모양의 렌즈를 선택합니다.
5. 기초 눈물량 검사
눈물량 검사를 통해서 건조증이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눈물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렌즈 착용여부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6. 각막 염색 및 렌즈 움직임 검사
인체에 무해한 성분의 염색약으로 각막과 렌즈를 염색하여 렌즈의 모야오가 움직임, 위치가 이상적인지 확인합니다.
7. 정밀시력검사
좀 더 정밀한 시력검사를 통해서 우리 눈의 근시, 원시, 동공과 동공간의 거리 등의 수치를 측정하여, 최대 교정시력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1. 비구면렌즈

사람의 각막은 비구면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RGP 렌즈는 중심부나 주변부가 같은 곡률을 가지는 구면의 모양입니다. 야구공, 축구공 같은 일반적인 원모양을 말합니다.

사람의 눈은 비구면인데, 눈에 접촉하는 콘택트렌즈가 구면이면, 심한 경우 눈이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각막 형태에 맞춰 렌즈를 제작하는 새로운 개념의 RGP 렌즈입니다.

기존의 렌즈(소프트렌즈, 구면 RGP 렌즈)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성공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매우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습니다.

비구면렌즈 적용대상
  • 중등도나 고도의 각막난시가 있는 경우
  • 기존의 RGP 렌즈 착용시 중심이탈, 불편함, 건조함, 지속적인 충혈 등과 같은 문제점이 있는 경우
  • 원추각막, 각막 이식 수술 후 외상후 불규칙한 각막을 가진 경우
  • 렌즈 착용 후에도 잔여 난시가 있는 경우
비구면이란?
  • 중심부에서 반지름쪽으로 갈수록 점점 편평해지는 곡률을 가진 곡선입니다.
  • 공으로 말하면, 럭비공과 같은 형태입니다. 전체적으로 타원을 이루는 모양입니다.
2. 토릭렌즈
안경 또는 컨택트렌즈 처방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역시 난시의 정확한 교정입니다. 난시가 적절하게 교정되지 않으면, 렌즈를 착용하는 분의 자각 증상이 심해져서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컨택트렌즈의 처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난시의 해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전면 토릭렌즈 : 후면부는 구면이며, 전면부는 잔여 난시 교정을 위한 원주렌즈 부착
  • 후면 토릭렌즈 : 전면부는 구면이며, 후면부가 토릭인 경우, 중등도 이상의 난시인 경우
  • 양면 토릭렌즈 : 후면 중심부와 주변부가 토릭인 경우, 고도의 각막난시가 있는 경우
1. 렌즈의 착용 및 주의사항
  1. 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식염수는 개봉 후 1주일이 지나면, 세균번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1주일 후 쓸 경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렌즈를 따뜻한 물에 씻거나 끓여서는 안 됩니다.
  4. 렌즈 세척시에는 반드시 오른쪽과 왼쪽을 균등하게 깨끗이 세척하도록 합니다. (오른쪽을 더 깨끗하게 닦아서 왼쪽 렌즈에 불순물 등이 많아 왼쪽렌즈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렌즈를 뺀 즉시 클리너로 씻고 보존액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6. 렌즈가 바닥에 떨어졌을 경우, 손에 물기를 묻혀서 집거나 압축기를 사용합니다.
  7. 충혈이 되거나 렌즈가 뿌옇게 되면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인공 누액과 같은 윤활액을 자주 넣어줍니다.
  8. 화장은 반드시 렌즈를 착용한 후 하도록 합니다.
  9. 마스카라의 성분은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아이라이너를 속눈썹 안쪽에 그릴 경우, 메이봄선의 입구를 막아서 안검염이나 맥립종-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10. 얼굴이나 손에 바라는 모든 종류의 크림이나 오일은 렌즈에 묻었을 때 불편함이나 시야흐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렌즈를 착용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11.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수경을 사용합니다. (운동을 하는 경우 가급적 일회용 소프트렌즈 착용을 권합니다)
2. 하드렌즈의 착용방법
3. 하드렌즈를 빼는 방법

4. 렌즈가 잘못 착용되었을 때의 교정 방법
5. 렌즈 적응을 위한 눈 깜빡임 운동

눈 깜빡임 운동(Blinking Exercise)의 목적은 렌즈의 이물감을 적게 하여 렌즈에 빨리 적응하게 하는 것입니다. RGP 렌즈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월등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반드시 초기 1~2주 정도의 적응기간을 필요로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적응대상을 잘 알고 효과적인 적응훈련을 해 주면 훨씬 수월하게 적응하실 수 있게 됩니다.

초기 적응대상은 렌즈 착용 중 눈을 깜빡일 때마다 느껴지는 윗눈꺼풀의 자극감 극복과 렌즈의 움직임에 대한 적응입니다.

RGP 렌즈를 처음 작용할 때 이물감 또는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것은 렌즈가 딱딱하기 때문이 아니라, 렌즈의 가장자리와 눈꺼풀 주변부(속눈썹 뿌리 부분)에서 닿을 때 느끼는 자극감 때문입니다. 눈깜빡임 운동은 이러한 자극감을 줄여주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Relax : 전신 특히 눈 주위와 이마 근육의 긴장을 풉니다.
  • Close : 잠이 올 때처럼 한 번에 눈을 감습니다.
  • Pause : 눈을 감은 상태로 잠시 멈춥니다. 너무 오래 멈출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멈춤이 있어야 합니다.
  • Open : 눈을 자신있게 뜹니다. 이 때 머뭇거리지 말고, 한 번에 뜨도록 노력합니다. 이 때 렌즈가 위에서 각막 한가운데로 내려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6. 렌즈 착용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정상적인 증상 (서서히 감소됨)
렌즈 착용 초기에는 렌즈가 이물로서 작용되기 때문에 눈물의 양이 많아지고 자극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용시간이 증가되고 눈깜빡임운동(Blinking Exercise)을 많이 하면 1~2주에 말끔히 사라집니다.

  • 눈물이 많이 난다.
  • 경미한 자극감이 있다.
  • 눈을 깜빡일 때마다 시야가 흐려진다.
  • 경미한 충혈이 있다.

비정상적인 증상 (갑자기 나타남)
위의 증상과는 달리 갑자기 나타나며, 대개 통증을 동반합니다. 즉시 내원하여 그 원인을 해결해야 하며, 급하면 전화상담이라도 해야 합니다.

  • 갑작스런 통증이 있다.
  • 불빛 주의가 달무리처럼 보인다.
  • 심한 충혈 및 자극감이 있다.
  • 안경 착용 후 1시간 이상 흐리게 보인다.
  • 분비물이 심하게 생긴다.
  • 렌즈가 잘 움직이지 않는다.
7. 하드렌즈 관리 방법
세척
  1. 렌즈를 만지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손바닥에 렌즈를 올려놓고 세척제를 한 두 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3. 세척액을 떨어뜨린 렌즈를 검지손가락을 이용해서 20초 동안 일직선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4. 식염수를 이용해 세척액이 묻어 있는 렌즈를 깨끗이 헹궈줍니다.
보관
  1. 건조시킨 렌즈 케이스를 열어 보존액을 채웁니다.
  2. 렌즈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보존액을 넣어야 합니다.
  3. 최소한 4시간 이상 또는 밤새 컨택트렌즈를 보관하여 완벽한 소독이 이뤄지도록 합니다.
  4. 보존이 끝난 후 렌즈를 헹구지 않고 그대로 착용합니다.
  5. (단 민감한 눈일 경우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식염수로 헹궈주신 후 착용하도록 합니다)
  6. 렌즈 케이스는 용액을 버리고,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건조시킵니다.
단백질 제거 방법
  1. 세정용기를 깨끗이 씻은 후, 세정용기에 보존제를 체웁니다.
  2. 단백질 제거정 알약 하나씩을 넣습니다. 세정용기 대신 케이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3. 눈에서 뺀 렌즈를 세정용기에 오른쪽 렌즈와 왼쪽 렌즈를 구별하여 넣은 다음 뚜껑을 닫습니다.
  4. 약 4시간에서 12시간 이상 담궈두십시오. 이 때 흔들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5. 렌즈를 꺼내어 생리식염수로 깨끗이 헹군 후 착용하시거나 보관하시면 됩니다.